엄마 미안해

엄마 미안해

삼다수 0 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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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원 고교의 방과후... 한기는 친구인 태호, 성대와 함께 집으로 향하고 있었다. 성대가

빨간마후라를 빌려왔다고 해서 그것을 더빙하기 위해 비디오가 두대있는 한기 집으로

가는 것이었다.

"흐응.. 성대야 이거 화질은 괜찮은거지?"

한기가 성대에게 물었다.

"이거 시중에 나도는 것중엔 화질이 젤로 좋은거야.. 그래도 약간 지저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이것보다 나은건 없어.. 더 나은거 있으면 니들이 구해봐.."

성대가 득의양양하게 말한다.

"근데 한기야.. 혹시 너희 엄마 계시면 어떡해..?"

태호가 옆에서 걱정스러운 듯이 물었다.

"괜찮아 엄마는 오늘 계에 가셔서 저녁 늦게 올거야.."

"그럼 다행인걸.."

태호는 안심하며 말했다. 한기의 아버지는 사업가라서 한기의 집은 부유한 편이었고 집

도 큰 편이었다. 한기는 먼저 초인종을 눌러봤다.

딩-동 딩-동

"엄마 나야, 학교 갔다왔어"

안에서는 아무 대답도 없다.

"역시 지금은 안계시나봐 들어가자.."

한기가 주머니에서 열쇠를 꺼내 문을 열었다.

"들어가자"

성대와 태호가 한기방에 들어와서 앉자 한기는 안방에 비디오를 가지러 갔다. 한기방의

비디오와 안방의 비디오 2대를 가지고 테이프를 더빙하려는 것이었다.

"와! 한기방 정말 크다.. 내방 두배는 되겠는데.."

태호가 부러운듯 주위를 둘러보여 말한다. 잠시후 한기가 비디오를 가져왔다.두대를 연

결시키고 나서 녹화에 들어갔다. 3배속 더빙을 하면 화질이 나빠질까봐 일부러 노말 더

빙으로 더빙을 했다.셋이 빨간마후라를 보는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에 녹화를 시키면서

보고 있었다.

"야 소리너무 작지 않아? 잘 안들려. 소리좀 키우자"

한기가 말했다.

" 그래도 걸리면 어떡해..?"

성대가 불안한듯 말했다.

" 걸리긴 왜 걸려 아무도 없는데.. 옆집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절대로 안들려 걱정마.."

그렇게 말하며 한기는 리모콘으로 소리를 키웠다. 한참을 지나도 계속되는 섹스씬. 그

걸 보며 한기가 침을 삼키며 말했다.

"야 재들은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잘도 저런걸 찍네.. 난 여태껏 한번 해본 적도 없는데

.."

그러자 태호가 한기를 보며 씨익 웃으며 "흐흐... 한기 넌 여태껏 경험이 없단말이야..?

벌써 고등학생인데 경험이 없다니.."

" 그럼 넌 해본 경험이 있단 말야?"

" 당근이지.. 성대 너도지?"

" 당연하지.. 여태 여자경험이 없다니.. 한기 너 뻥치는거 아냐?"

한기의 얼굴이 붉어졌다.

" 니들 정말로 여자랑 해본적 있단 말야..? 도데체 어떻게..?"

태호가 씨익 웃으며 대답했다.

" 어떻게긴.. 디스코텍에서 만난 여자애랑 같이 놀다가 술마시고 저녁되면 그냥 같이 자

고 오는거지.."

" 맞아.. 다 그러는거 아냐..?"

한기가 믿을수 없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 여자애들이 정말 그렇게 쉽게 자준단 말이야? 말도 안돼 !"

그러자 성대가 피식 웃으며 말했다.

"얘 정말 순진하게만 살았나봐.."

이런 이야기에 열중하느라 비디오 보느라 정신이 없을 때였다. 한기도 태호도 성대도

밖에서 대문소리가 들리는 것을 알지 못했다. 한기의 엄마 윤희가 돌아온 것이었다. 원

래는 저녁때까지였을 계모임이 일찍 끝나서 미리 오게 된 것이다. 대문을 열고 현관안

에 들어가보니 못본 신발이 놓여 있었다.

'누구 신발이지..? 한기 친구 신발인가..? 여태껏 친구들을 데려온 적은 없었는데..'

한기친구가 왔는지 아닌지 알고 싶어서 윤희는 신발을 벗고 외출복 차림으로 한기 방으

로 향했다. 한기 방앞에 서자 한기와 친구들 목소리가 들려왔다.

'친구들이 온거구나..'

그런데 잘 들어보니 한기와 친구들의 말소리 외에 이상한 신음소리 비슷한 것이 들려

오는 것이었다. 궁금하다는 생각에 윤희는 한기 방 방문을 열어보았다.

"한기 친구들 왔니...?"

한참 비디오를 보면서 이야기에 열중하고 있을때 갑자기 열린 방문. 그 앞에는 엄마가

서있다. 한기는 심장이 얼어붙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엄마한테 걸렸다 ! ! ! !'

태호와 성대도 굳어버렸고 어느 누구도 비디오를 꺼야 한다는 생각조차 잊어버렸다. 비

디오에는 빨간 마후라를 걸친 소녀가 소년들과 섹스를 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흘러나오

고 있었다. 한기의 엄마 눈에 그것이 고스란히 비쳤다.

'끝장이다 '

정적의 시간이 계속 되었다. 한기와 태호와 성대는 한기 엄마의 눈치만 보고 있었고 한

기엄마는 멀뚱멀뚱 비디오만을 보고 있었다. 정적의 시간이 계속되자 가장 불안한 것은

한기였다. 엄마가 야단을 치기를 두려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었다.

"한기야"

정적을 깨고 한기엄마가 말을 꺼냈다. 한기는 대답도 못하고 고개를 숙인채 눈만으로

엄마를 응시했다. 엄마는 무표정한 얼굴이었다.

"이게 뭐니..?"

한기는 아무 대답도 못했다.

"친구들 돌아가고 나서 나좀 보자.."

그렇게 말하고 한기엄마는 방문을 닫고 나갔다. 태호와 성대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긴

장을 풀었지만 한기의 얼굴은 창백해져 있었다.

" 이제 어떻게 하지..?"

한기가 태호와 성대에게 물었다.

" 괜찮아 대충 눈치를 보니까 그렇게 심하게 야단 맞을것 같지는 않을거 같은데.. 그건

그렇고 너희엄마 정말로 젊고 굉장한 미인이다.. 놀랬는걸.."

성대가 말했다.

" 맞아.. 너희 친엄마 맞는거지..?"

태호도 한기엄마를 보고 놀랬는지 한기에게 물었다.

" 당연 친엄마 맞지 그걸 말이라고 하냐.. 그것보다 니들일 아니라고 별거 아닌것처럼

말하지 마.. 난 큰일이란 말야.."

그러자 태호가 대답했다.

" 괜찮아 .. 사실 이정도는 .. 뭐 섹스하는 장면을 들킨것도 아닌데.. 우리나이 되면 포르

노비디오 구해다 본다는것 정도는 어른들도 다 알걸.."

성대도 옆에서 맞장구를 쳤다.

" 그래.. 어른들이 모를리가 없지.. 다 알면서 모른체 하는거야.. 그러니까 걸렸어도 큰

일은 없어.. 뭐 어른들도 매일 섹스를 하는걸.. 너희 엄마아빠도 섹스를 해서 널 낳은거

아냐.."

성대는 무심결에 한 그 말이 한기의 머리속을 뒤흔들었다. 빨간 마후라의 더빙은 한기

엄마가 나간 직후에 끝났고 더빙이 끝나고 나서 성대와 태호는 돌아갔다. 그러나 한기

의 머리속은 커다란 혼란으로 싸여 있었다.

'엄마 아빠도 섹스를 해서 날 낳았다고..'

한기에게 있어서 엄마는 그냥 엄마였다. 엄마가 섹스를 한다는 것 따위 생각해 본 일도

없다. '엄마도 섹스를 한다고.. 엄마도 섹스를 한다고..

' 생각해보면 당연한 얘기지만.. 섹스의 경험도 없고.. 섹스에 대해서 별세계의 일처럼

여겨온 한기에게는 엄마도 섹스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충격적인 일이었다.

'어른들의 섹스.. 엄마 아빠의 섹스..'

엄마도 섹스를 하는 동물이라는것 머리속에 연상하며부터 엄마에 대한 한기의 의식이

틀어지기 시작했다.아빠와 엄마가 섹스하는 장면이 빨간 마후라에서 본 장면과 클로즈

업되어 머리속을 스쳐 지나갔다.

윤희는 한기 방을 나와서 침실로 돌아왔다. 아까 한기 방에서 본 비디오가 머리속을 떠

나지 않았다.

'남자애와 여자애가 그런 섹스를 한다니...'

윤희의 집안은 넉넉한 집안이었고 윤희는 어려서부터 세상물정 모르고 자랐고 고등학

교를 졸업하자 마자 결혼해서 집안일외에는 아무것도 몰랐다. 섹스도 남편외의 사람과

는 해본적도 없고 남편과의 섹스도 일상적인 것이었다. 윤희의 남편은 조루증이었고 자

신의 아내를 만족시키기 보다는 자신의 성욕만을 채우기 위해 섹스를 했다. 여자의 성

욕은 남자에 의해서 발전되는 것인데 남편은 윤희를 위한 어떤 성적인 배려를 해본일이

없다.그래서 결혼한지 17년이 되었건만 윤희는 성의 쾌감에 대해서는 어두운 상태였다.

그저 남편의 자지가 자신의 질속에서 움직일때 조금 아프다는 생각정도 뿐이었다.

아까의 비디오를 보면서 놀란것은 비디오에 나오는 애들이 한기보다 어린 애들이었고

그런 애들이 여러가지 애무를 하면서 성 관계를 맺는 것이었다.

'요즘에는 한기 나이 정도 애들이면 거의 성 경험을 갖게 되는건가..?'

자신은 어른이면서도 성적인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포르노 비디오에 대해서도 그

런것이 있다고 들어만 봤을뿐 전혀 알지 못했다. 그래서 아까 비디오에서 있었던 내용

들이 현실적인 것처럼 느껴졌다. 빨간 마후라에 나와는 남자애의 모습과 한기의 모습이

클로즈업 되면서 한기가 섹스를 하는 장면이 머리에 떠올랐다.

'한기가.. 벌써.. 섹스를 알 나이가 된거야...? 한기가.. 섹스를..'

여태까지 한기를 귀여운 아들로만 생각해 왔던 윤희로서는 한기의 섹스장면에 대한 연

상은 굉장한 두려움과 함께 흥분을 주었다. 성에 대해 잘 아는 어른이라면 자연스럽게

넘길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윤희에게 있어서는 이것은 굉장한 충격이었다..

저녁식사 시간이었다. 한기의 아버지는 해외출장을 갔기 때문에 오늘은 오지 않는다.

윤희는 저녁을 차리고 나서 한기를 불렀다. 한기도 윤희도 머릿속이 복잡해서 서로의

얼굴을 보기가 두려웠지만 그래도 저녁식사때문에 식탁위에 서로 마주보고 앉았다.

"친구들은 돌아갔니..?"

윤희가 한기를 보며 먼저 말을 꺼냈다.

"응.. 돌아갔어..다들.."

한기는 여전히 엄마의 눈을 피한채 대답했다.

"친구를 데려온건 처음이구나.. 다행이야 고등학교 들어가서 친구가 많이 생겨서.."

한기는 중학교때 따돌림을 당해서 전학까지 간 적이 있고 3학년때 전학을 가서였는지

중학교 내내 친구없이 지냈다. 윤희는 그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 응.. 지금 친구들은 전부 나에게 정말 잘해주는걸..."

"그렇구나.. 아까의 비디오테이프도 친구들이 가져 온거니..?"

한기는 뜨끔했다. 하지만 친구를 나쁘게 말하고 싶진 않았다.

" 응.. 하지만.. 걔들이 그걸 가져온건 나쁜 뜻이 아니었어.. 우리또래면 다들 그런걸 좋

아하는걸.. 어른들이 보기엔 못된 짓일지 몰라도.. 우리들 사이에선 그것도 서로를 생각

해서야.."

" 으응"

윤희는 웬지 그런것 같아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가 자신의 말을 수긍하는 것처럼 보이

자 한기는 속으로 약간 용기를 얻었다.

" 사실 엄마는 모르겠지만.. 우리 나이애들이면 거의다 여자경험이 있어 .. 여자경험이

없는 애들은 멍청이라고 해서 왕따를 당하게 되는걸..."

윤희는 왕따라는 얘기를 듣자 깜짝 놀랬다. 한기가 따돌림을 당해서 전학까지 한일이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아들이 그런 경우를 당한다는 것은 엄마로서는 견디기 힘들 일

이었다.

" 정말이니..."

윤희가 물었다..

" 정말이야.. 나는 여자경험이 있다고 거짓말을 해서 왕따당하는걸 면했지만.. 그래도

분명 걸릴것 같아서 아까 그런 비디오를 보고 섹스에 대한걸 알아보려고 한거야.."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한기는 말했다. 사실 아까 태호와 성대의 여자경험 얘기도 거짓

말이었고 한기 자신도 그건 별로 믿지 않았다. 그런데도 이런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하

는건 방금전의 얘기를 엄마가 수긍하는 것처럼 보여서였다. 그래도 막상 말해놓고 나니

되지도 않는 거짓말을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한기는 자신이 한 말을 후회했다.

그러나 윤희의 입장은 달랐다. 마치 한기의 이야기가 사실처럼 들리는 것이었다. 한기

가 다시 따돌림을 당할지도 모른다는 사실도 두려웠고 아까 본 빨간마후라의 소년소녀

의 섹스장면이 한기와 클로즈업되어 요즘에는 한기 나이면 섹스를 하게 되는건가 라는

생각이 들던 참이었다.

" 여자 경험이 없는 애들은 정말로 요즘엔 왕따를 당하게 되니...?"

방금전까지 자신이 말을 잘못꺼냈다고 후회하던 한기도 엄마가 진짜로 믿는듯한 모습

을 보이자 용기를 얻었다.

" 정말이야.. 여자경험없는 애들은 요즘엔 따돌림 당해.. 나도 그래서 비디오를 여러편

보면서 경험이 있는척 하지만.. 만약 거짓말 한게 드러나면 정말로 따돌림 당할지도 몰

라"

한기 자신도 왜 자신이 이런 얘기까지 꺼내는지 이해할수 없었다. 단지 비디오테이프에

대한 변명만 하면 되는데 말이다. 그러나 엄마가 자신의 말을 수긍하는 그 순간부터 한

기의 마음속에는 한기도 모르는 하나의 기대에 대한 욕망이 싹트고 있었고 그 욕망이

한기의 마음을 부추기는 것이었다.

" 사귀는 여자친구는 없니..?"

윤희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물었다.

" 없어. 난 얼굴도 별로고 여자애들이 싫어하는 타입인걸.. 아마 고등학교 졸업할때 까

진 여자친구는 못사귈거야.."

한기가 여자애들에게 인기가 없다는 얘기를 듣자 윤희는 더욱더 아들에 대한 동정심이

들었다. 동정심과 모성애 그리고 아까본 빨간마후라의 영상과 한기의 클로즈업..이런

저런것이 복합되어 윤희의 머릿속에서 뒤섞이자 어떤 생각이 머리에 떠올랐다. 그러나

윤희로서는 입밖에 내기 힘든 것이었다.

" 엄마 !"

윤희가 생각에 빠져있을때 한기가 부르는 말이 들렸다. 윤희는 고개를 들고 한기의 얼

굴을 쳐다보았다. 한기는 이미 엄마의 생각을 꿰뚫고 있었다. 결심을 한 듯이 한기가 먼

저 말을 꺼냈다.

" 엄마가 나한테 경험을 시켜주면 안돼? 엄만 어른이고 아빠와의 섹스경험도 많잖아..!"

자신의 머릿속에서도 생각했던 것이지만 한기에게 이런 말을 듣자 윤희의 머릿속은 새

하얗게 되어 버렸다. 아무 생각도 나지 않았다.

" 나 이대로는 다시 따돌림 받게 되는걸 ..엄만 내가 왕따가 돼도 괜찮은 거야?"

새하얗게 되버린 윤희의 머리속에 한가지 상념이 파고들었다.

'한기가 다시 따돌림 받게 되서는 안된다.... 한기가 다시 따돌림 받게 되서는 안된다....'

한기를 아끼는 엄마로서의 모성애가 윤희의 머리속을 가득 채우면서 윤희의 마음이 정

해졌다.

" 한기야.. 엄마는 네가 따돌림 받도록 내버려 두지 않을께..."

한기의 침실.. 한기와 윤희가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 막상 한기에게 허락을 해주긴 했지

만 어제까지만 해도 윤희는 한기에게 그저 다정한 엄마였고 , 한기는 윤희의 귀여운 아

들이었을 뿐이었다. 아들인 한기에게 몸을 준다는 것에 대한 죄책감과 부끄러움 , 그리

고 웬지 모를 기대감으로 윤희의 심장은 터질것 같았다.

먼저 움직인 것은 한기였다. 한기역시 엄마를 속여서 섹스를 하려는 것에 대한 죄책감

이 들었지만 .. 어쨌건 여기까지 온 이상 갈때까지 갈 수밖에 없었다. 애초에 한기의 엄

마가 다른 친구의 엄마들과는 달리 너무 젊고 아름다운 것이 잘못이였다. 고등학교를

막 졸업하고 한기를 낳은 한기의 엄마는 아직 30대 중반의 나이였고 나이에 비해 젊고

아름다워서 마치 30대 초반 같았다. 한기는 어려서부터 엄마에 대한 동경을 품으며 살

아왔다. 자신이 엄마를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한기도 알고 있었지만 여태까지는 그것을

엄마에 대한 가족으로서의 사랑으로 여겼을뿐 한 남자로서 여자인 엄마를 사랑하고 있

다는 것은 자신도 몰랐었다. 그러나 성대가 아까 무심결에 한 말 엄마도 섹스를 한다는

것을 머리속에 그려보자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 바로 엄마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불길처럼 일어 나게 된 것이었다.

엄마를 속인것에 대한 죄책감도 한기의 욕정을 누를 수는 없었다. 윤희는 고개를 숙인

채 말없이 침대에 걸터앉아 있다. 옷을 벗겨야 했지만.. 섹스를 하려고 엄마의 옷을 벗

긴다는 것이 웬지 힘들었다. 먼저 몸을 어루만지며 분위기를 잡는게 중요하다고 한기는

생각했다. 한기는 양손으로 엄마의 어깨를 잡고 가볍에 엄마의 입술에 키스를 했다. 달

콤한 엄마의 입술이 느껴졌다. 처음부터 혀를 넣으면 거부감을 느낄까봐 가볍게 입술로

만 키스를 하면서 손을 엄마의 가슴에 가져갔다.

어렸을 때 많이 만져본 가슴이지만 그때 만졌을 때와 지금 만졌을 때의 느낌은 달랐다.

엄마의 푸근한을 느꼈던 어린 시절 만졌던 가슴과는 달리 지금 만진 엄마의 가슴은 사

랑하는 여자의 가슴이었다. 옷 위에서 한기는 부드럽게 가슴을 어루만졌다. 몇번을 살

살 어루만지다가 한기는 엄마의 블라우스 밑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그리고 브래지어 속

의 가슴에 손을 넣었다. 엄마가 움찔하는 것이 느껴졌다. 한기는 개의치 않고 가슴을 부

드럽게 만지기 시작했다. 콩닥 콩닥.. 심장뛰는 소리가 부드럽고 따듯한 감촉과 함께 느

껴졌다.. 아주 긴장한 듯 했다. 한기는 부드럽게.. 그리고 상냥하게 엄마의 가슴을 어루

만져 주었다.. 그리고 나머지 한 손으로 엄마의 허벅지를 살살 쓰다듬었다. 한기의 손이

자신의 가슴으로 들어오자 윤희의 심장은 터질것 같았다.

어렸을때 엄마 젖을 만지던 그 손이었지만.. 지금의 손길은 그때와는 너무 달랐다. 한기

의 손길에 자신을 위하는 따듯한 배려가 느껴졌다.. 그럴수록 윤희의 심장은 더욱더 박

동질했다. 그리고 조금씩 ... 몸이 달아오르고 있었다..한기의 손길이 자신의 허벅지를

지나서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으로 들어가자 윤희는 깜짝 놀랐다.

"자 잠깐.."

윤희는 남편에게도 애무를 받아본 일이 없었다. 자신의 가장 소중한 곳에 남자의 손길

이 닿은것은 한기가 처음이었다. 당황해서 한기의 손을 뿌리 치려 했다.

"한기야 잠깐..이 이런건.."

그러나 한기는 여전히 윤희의 소중한 부분에 손을 갖다댄채 말했다.

" 하지만 섹스를 하기로 했잖아.. 이런걸 빠뜨리면 다른 애들이 섹스 경험이 있다는걸

안믿어.."

" 그.. 그런거니.."

윤희가 어쩔수 없이 수긍하자 한기의 손길이 다시 파고든다. 윤희의 비부 갈라진 틈 사

이로 한기의 중지가 들어가고 나머지 손가락이 윤희의 클리트리스를 문지르자 윤희는

신음소리를 냈다.

"아..! 한기야..! 이.. 이런건..!"

한기는 엄마가 신음소리를 내자 신이 나서 손가락으로 엄마의 음부를 벌리기도 하고 크

리트리스를 문지르기도 하면서 더욱 더 엄마의 음부를 애무했다.

"아.. 아아.. 한기야 자 잠깐.."

처음 받아보는 애무.. 윤희로서는 견딜수 없는 쾌감이 느껴졌다.. 자신의 가장 민감한

부분을 어루만지는 손길이.. 바로 자신의 아들의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욱더 그랬다..

한기는 다시 엄마의 입술에 입을 맞췄다. 그리고 자신의 혀를 엄마의 입안에 밀어넣었

다. 한기의 혀가 엄마의 혀를 찾고 혀가 뒤섞였다. 그리고 한기의 손은 여전히 엄마의

가슴과 음부를 애무하고 있었다. 윤희는 점점 몸이 달아오르면서 아래가 젖어드는 느낌

이 들었다.

한기는 애무를 멈추고 자신의 옷을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한기의 오른손에는 엄마의

애액이 번뜩이고 있었다. 한기는 자신의 옷을 다 벗고 엄마의 옷을 벗겨냈다. 옷이 다

벗겨지자 엄마의 알몸이 드러났다. 17세의 아들을 둔 엄마의 몸매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훌륭한 몸매였다. 윤희는 자신의 알몸이 아들앞에 드러나자 창피했다. 한기가

국민학교 다닐때 까지만 해도 같이 목욕탕에도 들어갔고 아들에게 여러번 보여진 적이

있는 몸이었지만 그때와는 기분이 달랐다. 윤희는 부끄러워서 양손으로 자신의 음부와

가슴을 가렸다. 그러자 한기가 침대 밑으로 내려와서 자신의 침대에 걸터앉은 자신의

앞에 무릎을 꿇은 자세로 않았다. 그리고 한기의 양손이 자신의 다리를 잡더니 자신의

양다리를 벌리게 했다.

" 시... 싫어...!!"

처음 아들에게 보여지는 자신의 비부.. 윤희는 부끄러워서 양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한

기가 자신의 양다리를 벌리고 자신의 가장 소중한 부분을 바라본다는 생각에 부끄러워

견딜수 없었던 것이다.

"보 보지마.. 부끄러워.."

한기는 자신의 말에 아랑곳 하지 않는 모양이었다.

" 엄마의 보지.. 정말 예쁜걸.. 어른들의 보지는 시커멓고 너덜너덜한줄 알았는데.. 엄마

건 정말 예쁘고 귀여워.."

한기는 그렇게 말하더니 코를 들이밀어 그곳의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이미 완전히 젖

어버린 엄마의 그곳은 애액으로 번득히고 있었다..한기는 혀를 내밀어 그곳을 핥기 시

작했다.

" 하 하지마... 더러운걸..."

자신의 젖은 그곳을 한기가 혀로 핥기 시작하자 윤희는 그렇게 말했다.

" 더럽지 않아.. 이건 사랑의 샘물인걸.."

한기는 그렇게 말하며 계속 엄마의 그곳을 혀로 애무했다. 혀를 뽀쪽히 해서 구멍에 넣

기도 하고 크리트리스를 혀로 굴리기도 하면서 그곳을 애무했다.

"아앙.. 아.. 아.."

윤희는 참지 못하고 계속 신음소리를 냈다. 아들의 혀가 자신의 크리트리스에 와 닿을

때마다 온몸에 전기가 흐르는 듯한 쾌감과 짜릿함이 느껴졌다. 여태껏 느껴보지 못한

그런 느낌이었다. 윤희의 그곳은 점점 더 많은 애액으로 젖어들었고 한기는 그 애액을

입술로 빨아 마셨다.

"엄마.. 나한테도.."

한기가 갑자기 그렇게 말을 하더니.. 침대 위에 누웠다. 천정을 향해 우뚝 선 한기의 자

지가 눈에 들어왔다. 초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조그만했던 한기의 자지는 이제 남편의

것과 거의 비슷할 정도의 크기가 되어 있었다.

"엄마.. 나의 것도 빨아줘.. "

윤희는 한기의 요구에 당혹했다.. 여태껏 한번도 페라치오를 해본 일이 없었기 때문이

다..

" 그 ... 그런걸...."

그러나 한기는 계속 재촉해 왔다.

" 빨리 해줘.. 이런건 섹스할때 여자가 꼭 해주는거야.. 이런걸 안하면 친구들에게 섹스

경험이 있다고 말할수 없어.."

한기가 다시 윤희의 모성애를 자극하자.. 윤희는 두려웠지만.. 할수없이 한기의 자지를

입에 머금었다. 처음 해보는 페라치오였기 때문에 혀놀림 같은 것은 생각할 여유도 없

이 그대로 한기의 자지를 입안데 넣었다. 한기의 자지에 엄마의 입안의 감촉이 퍼진다.

촉촉하고 따스한 감촉.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가 자신의 자지를 입으로 빨아주고 있는

것이었다.

"아.. 아아.. 어 엄마..!!"

한기의 입에서도 신음소리가 새어 나왔다. 비디오로만 봤던 페라치오가.. 이런 느낌이

었구나 쾌감의 파도속에서 한기는 상체를 약간 세워서 엄마의 엉덩이 쪽을 향했다. 그

리고 손으로 엄마의 엉덩이를 약간 쓰다듬다가 엄마의 그곳을 손가락으로 애무하기 시

작했다. 한기의 자지를 빨고 있는 도중에 윤희의 그곳에 한기의 손길이 느껴졌다. 한기

의 손가락이 자신의 그곳에 닿더니 갈라진 사이를 벌리고 크리트리스를 문지르면서 자

신의 그곳을 어루만졌다. 쾌감이 몸을 스치고 견딜수 없게 되면서.. 윤희는 더 격렬하게

한기의 자지를 입으로 빨았다. 한기도 윤희도 이젠 참을수 없게 되었다. 한기는 자신의

자지를 엄마의 입안에서 빼냈다. 윤희는 한기에게 모든걸 맡긴다는 듯 한기를 향해 다

리를 약간 벌리고 누웠다.

" 넣어도 되지..?"

" 으.. 으응.."

윤희가 기어가는 목소리로 대답을 했다. 한기는 조심스레 엄마의 몸 위에 자신의 몸을

실었다. 그리고 한손으로 자신의 자지를 잡아서 엄마의 그곳에 자지의 끝을 갖다 맞췄

다.

" 그럼.. 시작할께.."

" 응 "

한기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자지를 엄마의 몸속에 밀어넣었다. 미끈하게 젖은 엄마의 몸

속에 한기의 자지가 스르륵 밀려들어갔다.

(아.. 따스하고.. 정말 기분이 좋아.. 이것이 엄마의 몸..)

견딜수 없는 따스함과 조여주는 감촉이 한기의 온몸으로 퍼져나갔다. 태어났을때의 엄

마의 뱃속으로 다시 들어가는 그런 기분이었다. 그런 기분을 느끼며 자신의 자지를 뿌

리 끝까지 엄마의 몸에 밀어넣고.. 잠깐동안 엄마의 몸안을 음미했다.. 그리고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푸우욱.. 푸우욱.. 윤희의 몸속에 한기의 자지가 드나드는 것이 느

껴졌다. 밋밋한 남편의 것과는 달리 때로는 거칠게 때로는 부드럽게 한기의 자지는 자

신의 몸 안의 감각세포 하나하나를 자극하듯 자신의 몸을 자극했다.윤희는 쾌감에 놀라

더욱더 한기의 자지를 강하게 조였다.

"아아... 한기야...!! 아아!!"

"어 엄마.."

한참동안 계속되는 한기의 상하운동.. 그것에 맞춰 윤희의 몸도 따라 반응했다.. 십몇분

간이 지나고 한기도 윤희도 참을수 없게 되었다.

" 아아.. 엄마.. 이젠.. 안되겠어.. 나올것 같아.."

" 아아.. 한기야 나도.. 이젠..."

피스톤 운동이 한층 더 격렬해졌다.. 그리고 한기가 자신의 자지를 엄마의 몸속에 뿌리

까지 깊숙이 박은 상태에서 잠깐 멈췄다. 한기의 정액이 한기의 자지속을 지나 자지 끝

에서 뿜어져 오는순간 한기를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뿌욱.. 뿌욱.. 한기의 정액이

엄마의 몸속 질벽을 치는 느낌이 들고.. 윤희도 절정을 맞이했다.. 한기는 엄마 몸위에

서 축 늘어졌다.. 윤희의 질구에서 한기의 정액이 흘러나왔다..

" 엄마.. 미안해.. 그리고..고마워 "

침대 위에 한기와 윤희가 누워 있다. 격렬한 정사후 찾아오는 고요를 깨고 한기가 먼저

말을 꺼냈다.

" 괜찮아.. 아무말 하지마.. "

아까전 까지만 해도 아들과의 정사에 대한 죄책감을 느끼는 엄마의 모습을 윤희의 얼굴

에서는 찾아볼수 없다. 사랑하는 아들.. 한기가 가장 원했던 걸 들어 줄수 있어서 ... 자

신이 아들을 지켜줄수 있어서 오히려 기쁜 마음이었다. 죄책감을 느끼는건 엄마를 속여

관계를 맺게한 한기 쪽이었다. 하지만 한기의 마음과는 달리 한기의 자지는 엄마의 몸

에서 나온지 얼마안되 또 엄마의 몸을 바라고 있다.

"저.. 엄마.."

한기가 조심스레 말을 꺼냈다.

"응 말해봐.."

"한번더 해도 돼?.. 한번 더 하고 싶은데.."

어느새 한기의 자지는 다시 힘을 찾은듯 우뚝 솟아 있었다. 윤희는 한기가 원하는 것이

라면 뭐든지 들어주고 싶었다. 이제 꺼릴 것도 없었다.

" 응 얼마든지.."

한기는 다시 몸을 일으켜 엄마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린다. 그리고 자신의 자지를 엄마

몸속에 다시 넣는다. 격렬한 정사가 다시 시작된다.

끝 쩝.. 처음 써보는 야설이라.. 영 엉성하네요.. 원래는 2부까지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엉성해서 대충 여기서 끝냅니다.. 아무래도 야설번역쪽을 좀더 많이 하면서 야설에 대

해 눈을 뜨는게 더 중요할것 같네요.. 야설을 많이 읽어보지도 못한 주제에 야설을 쓸려

니.. 영 안되겠어요..조금 더 자신을 가다듬어야 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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