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노바의비밀,뜨끈한정력음식ㅎㅎ
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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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02:43
카사노바의비밀,뜨끈한정력음식ㅎㅎ
요즘 굴이 완전 제철이죠 ^^ 굴은 바다의 우유라고 불릴 정도로 영양이 많다는 것은 누구나 아실거예요. 더군다나 카사노바가 즐겨 먹었다는 최고의 정력음식이 바로 굴 아니겠슴까~ ^^b 굴 못드시는 분들은 아마 특유의 비림(?) 때문에 못드시는 것 같은데 요 굴국은 뜨건 물에서 굴을 익혀서 그런지 특유의 바다맛? 은 거의 나지 않고 고소하고 풍부한 육즙만 느낄 수 있어서 한번 도전해 보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 이렇게 맛나는 것을 못드신다니... 제가 다 안스러워서 ㅠ_ㅠ ( 누구 찔리는 사람 있지?? ㅎㅎ ) <굴국 - 국국밥> : 2인분 기준 재료 : 굴 1-2봉지 (마트용), 무 한줌, 부추 한줌, 미역 한줌, 두부 반모, 다진마늘 반스푼, 대파 한뿌리, 멸치액젓 1스푼, 참기름 약간, 소금 약간 무는 나박하게 썰어주시고 두부도 깍둑 썰기로 준비해주세요. 부추는 재료가 없다면 굳이 안넣어도 되긴 하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굴국은 부추가 들어가 줘야 제맛인 것 같아서 기왕이면 부추도 꼭 넣어주셨으면 해요 ㅎㅎ 미역도 물에 불려서 준비해 주시고요, 대파도 송송 썰어주세요 (전 얼린 대파 사용^^) 가장 중요한 오늘의 주인공 굴 - 마트에서 파는 봉지굴 사용했구요 . 2봉지에 2천원 조금 넘게 팔더군요. 2봉지면 세명이서 먹기에 딱 좋은 듯 싶기도 하지만, 저희 부부는 굴을 좋아해서 1식에 두봉지 모두 썼어요 ㅎㅎ맛난 것은 듬뿍듬뿍 ~ ^^;; (손큰 야옹) 봉지굴은 흐르는 물에 깨끗히 헹궈서 체에 받혀 물을 빼고 준비해주심 됩니다. 맨 먼저 불려서 준비해주신 미역은 참기름 조금 두른 냄비에 넣고 멸치 액젓 (또는 까나리 액젓) 한스푼 넣고 미역이 부드럽게 될때까지 달달 볶아주시면 됩니다 이번에 사용한 미역 - 요거 일반 자른 미역보다 훨씬 더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2인분인 한덩어리씩으로 분리되어 있어서 편하기도 하고 좋으네요 ^^ 미역이 부드럽게 볶아지면 물을 붓고 (4컵, 1000ml) 나박하게 썬 무를 넣어주신 후에 무가 익을때까지 끓여주세요. 무가 익으면 두부와 굴을 넣고 한번 더 끓어오를때까지 끓여주세요. 저는 굴의 맛이 충분히 우러나오도록 한소끔 끓은 후에도 좀 더 끓여주는 편이에요. 어느 정도 끓고 난 후에 마지막에 부추와 파를 넣어주세요. 부추를 넣으면 특유의 향긋함과 맛이 우러나와서 맛있어져요. 다진 마늘도 조금 넣고 소금으로 간을 해주신 후 조금 더 끓여주시면 완성입니다 ^-^ 캭.. 탱글탱글 굴 ~ 완전 뜨끈뜨끈하게 뚝배기에 넣어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굴의 육즙과 향긋한 부추향.....제가 즐겨먹던 굴국밥집과 완전 똑같더군요 ㅎㅎ 이렇게 굴국에 밥만 말아먹으면 굴국밥이죠 뭐 ㅎㅎ굴을 많이 넣었더니 굴 먹는 재미에 너무 행복했어요 ㅎㅎㅎ 요즘 같이 날씨도 춥고 몸이 움츠러 들때 먹어주면 완전 좋아요 :-) 뜨끈하고, 맛있고, 영양 많고, 정력에도 좋고 ~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되겠슴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