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섹 스의 짜릿함?



금지하면 더 하고 싶다는 말도 있듯이 금지는 그것을 넘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을 발생시킨다.
또한 금지된 행위를 했다는 사실 자체만으로도 인간은 큰 자극과 짜릿함을 만끽한다. 어린 시절 첫경험의 짜릿함도 그간 금지돼 온 성적인 행위를 범한다는 점에서 잊지못할 추억이 되기도 하는 것이다.
오랜 제도와 관습 속에서 살아온 탓인지 금기에 대한 일탈은 사람들에게 짜릿한 경험을 안겨주고, 이러한 짜릿함이 사람들로 하여금 끊임없이 일탈을 시도하게하는 원동력이 되는 셈이다.
첫경험이 짜릿한 것은 오랫동안 자신에게 금지되었던 행위를 처음으로 깨뜨렸기 때문인 것이다.

또한 자유롭게 섹 스를 즐길 수 있는 나이가 되었더라도 짜릿함을 찾는 인간들은 멈추지 않는다. 더욱 다양한섹 스 행위를 고안하게 되고, 다양한 행위에 이어 다양한 상대를 찾아 나서게 되기도 한다.



익숙한 것은 사람들의 흥미를 이끌지 못하고, 규제는 사람들에게 넘어서고자 하는 욕구를 촉발시키기 때문이다.

사내 섹 스가 짜릿한 섹 스의 소재로 각광을 받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일을 해야 하는 공간에서 섹 스는 벌인다거나 함께 일하는 동료와 섹 스를 벌인다는 것은그만큼 멋진 일탈이자 아주 짜릿한 행위로 상상되기 십상이다.

야설이나 각종 성인물이 사무실이나 일터를 소재로 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다.

다만 사내 섹 스는 더 이상 상상 속에만 머물지는 않는다.

모 스포츠신문 인터넷 사이트에서 남성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회사에서 ‘섹 스를 해 봤다'는응답이 22.5%를 차지했고, 자위를 해 봤다는 응답이 44.4%로 조사된 바 있다.



결국 절반이 훨씬 넘는 남성 직장인들이 회사에서 자위나 섹 스 등 성적인 체험을 해 본 셈이다.

이처럼 사내 섹 스를 실제경험한 비율도 점점늘면서 경영에 골칫거리가 되고있는것 같기도 한다

최근 영국에서 가장 큰기업인 BP는 사내 섹 스를 금지하는 공문을 띄워 화제가되고 있기도 하다

얼마 전 BP사는“부하직원들에게 사내에서 섹 스를 하지 말라고 교육시키라”는 공문을 간부들에게 보낸 것을알려졌다.

공문의 내용은 “당신의 부하들에게 사내 구석구석을 CATV가 감시하고있다는 사실을각인시켜라. 만일 누군가가 은밀한 곳에서 격렬한 섹 스를 한다면 경비요원들에게 커다란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는 사실을 일깨우라”이라고 영국 언론은 소개하고 있다.



그만큼 영국 BP사 내에서 직원들의 섹 스가 공공연하게 자행되고 있다는 것을 실토한 것이기도 한데, 비단 영국 BP사 직원들만 그런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쉽게짐작할 수 있다.

사실 일탈에는 그만큼 위험이 따르기 마련이다. 그런 위험 때문에 스릴감을 느끼고 더욱 짜릿함 쾌감을 느끼기도 하는 것인데, 짜릿함을 즐기다가 아주 낭패스런 곤욕을 당할 수도 있는 셈이다.

지나친 흥분감은 다양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심장이 약한 이들은 복상사에 유의해야 할 것이다.

복상사는 나이든 노인에게만 찾아오는 갑작스런 불행이 아니다. 나이를 불문하고 과도한 흥분상태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과도하게 힘을 쓸 경우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또한 지나친 흥분감은 남성들에겐 빠른 사정, 즉 조루를 발생시킬 수 있다. 매우 흥분한 상태에서 급한 마음이 함께 한다면 백이면 백, 쉽게 허물어지기 십상이다.

물론 남성만큼이나 여성도 흥분한 상태일 것이기에 불만을 걱정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그만큼 허무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또한 이처럼 고도의 흥분되고 긴장된 상태에서 빈번하게 섹 스를 반복하게 되면, 일상 편안한 상태에서의 섹 스에서는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거나 조루 증세가 이어질 수 있다.

반복되는 일과 속에서 어쩌다 한번 다른 길을 걷는 것이 바로 일탈이다. 일탈을 반복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