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는 아침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사람들은 살면서 이러 저러한 편견들을 가지고 있다.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섹스도 마찬가지다 특히 섹스의 시간에 관해서는 많은 사람들이 편견을 가지고 있다. 가장 단적인 것이 섹스는 밤에만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밤이 아니라 아침이나 낮에 섹스를 하느 사람을 두고 이상한 눈으로 쳐다보기도 한다. 흔히 낮에 하는 섹스를 두고 '낮거리'라 폄하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인식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생리학적으로 볼 때 사실 섹스는 아침에 하는 것이 가장 좋다. 일종의 '모닝 섹스'라고나 할까. 아침에 커피를 마시듯, 아침에 섹스를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아침 섹스'가 좋을까.

보통 성 욕구를 자극해서 충동을 일으키는 것은 남성호르몬으로 인한 것이다. 하지만 보통 섹스를 많이 하는 시간인 밤에 분비되는 남성호르몬은 아침에 비하면 1/3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결국 남성의 섹스 욕구가 강하게 나타나는 시간이 아침일 뿐만 아니라 하루의 피곤이 말끔하게 씻겨진 시간이기 때문에 보다 강력한 힘을 쓸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흔히 아침에 발기가 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하지만 이런 경향은 남성만이 가지고 잇는 것은 아니다.여성도 아침에 발기를 한다. 여성 자극의 주용 지점인 클리토리스도 이 시간에 흥분을 한다. 하루의 시작인 아침에 남녀가 성관계를 갖기 위한 모든 조건이 제대로 갖춰지는 셈이다. 또, 이런 아침 섹스는 맞벌이를 하는 부부들에게도 좋다. 서로 바쁜 일상으로 밤에 섹스를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잠은 같이 잘 것이고 아침에 일어나는 것도 같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모닝 섹스는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하게 한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아침부터 피곤하게 무슨 섹스를.....'이라고 생각하는 남성들도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이 역시 편견에 불과하다. 섹스로 인한 피로감은 사실 크지 않다. 따라서 아침에 섹스를 한다고 해서 하루종일 피곤하거나 힘들지는 않다. 오히려 상쾌하고 활력있게 하루를 보낸다는 것이 경험자들의 이야기다.

그러나 낭패스러운 경우는 아침에 발기가 되지 않는 것이다. 예로부터 '아침에 발기되지 않는 사람하고는 이야기도 하지 말라'라는 이야기가 있다. 그만큼 아침 발기는 남성에게 있어서는 중요한 신체적인 증상이자 그 사람의 건강을 체크하는 주요한 징표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