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별섹스적응팁...
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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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03:01
장소별섹스적응팁...
장소별 섹스적응팁... |
부부생활에 있어서 섹스란 일상이 될 수도 있고 이벤트가 될 수도 있다. 욕구를 해소하기 위한 일상적인 섹스에서 탈피하기 위해서 어쩌면 우리는 많은 테크닉을 익히고 성감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는지도 모른다. 영화 속 섹스가 아름다운 이유는 무엇일까? 멋진 배우의 연기 때문만은 아니다. 그 장면을 연출한 스크린 속 장소에 따라 그림은 180도 달라진다. 섹스를 위해서는 깨끗한 침대가 필요한 것은 초야를 치르기 위한 신혼부부들의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사실 섹스를 할 때 장소의 선택문제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부부의 경우에 해당하는 문제가 된다. 왜냐하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연인들의 혼전섹스라면 굳이 장소가 "선택"의 문제가 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부부생활은 정기적인 섹스생활을 의미하며 여기에 권태로움이나 무료함은, 부부관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그것을 탈피하기 위해 다양한 여타 요소들에 신경을 쓰는 것은 바람직하다 하겠다. 장소를 선택하기위한 부부간의 대화는 꽤 흥미로운 토론이 될 것이다. 침실이외의 공간을 선택했다면 다음은 실수를 거듭하며 적응하는 과제만 남는다. 아래는 집안에서 찾을 수 있는 침실이외의 공간적응 팁을 설명한 것이다. 1. 욕실섹스 욕실에서의 섹스는 신혼부부들이 가장 많이 해보고 싶어하는 장소 1순위라고 한다. . 그러나 바닥이 미끄러운 데다 누울 수도 없고 모서리 걸터앉아 애를 쓰다가 결국 포기해본 경험이 한번씩은 있는 장소이다. 만만치 않은 장소이지만 결코 포기할수 없는곳, 일단 처음엔 둘이 자연스럽게 샤워를 하도록 하자. 샤워시간 동안은 비누를 묻혀 서로의 몸을 애무하는 것으로 충분한 전희가 된다. 남성이 뒤에서 여성을 감싸안으며 목덜미, 어깨.. 등등을 비누거품으로 가볍게 애무한다. 체위는 후배위가 적당하다. 간혹, 남자가 모서리에 앉고 그 위에 여자가 올라앉는 방법을 제안하기도 하지만 일방적으로 남성이 상하로 허리를 움직이며 무릎 위에 앉아있는 여성을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물기가 있고 미끄러운 욕실상황에서는 다치기 쉬운 체위이다. 삽입방법은 주로 샤워기가 달린 욕실 안에 서서 여성이 샤워기가 있는 벽을 향하고 서서 엉덩이를 내민다. 이때 주의할 점은 여성이 미끄러지지 않게 벽을 확실히 짚는 것이다. 그래도 불안하다면 샤워기 줄을 꼭 붙들고 섹스를 임하도록 하자. 그리고 남성이 뒤에서 결합하면 된다. 여기까지 욕실섹스의 막이 내리는 것은 아니다. 욕실에서 남성의 사정을 뒤로 하고 젖은 몸 그대로 침실로 옮겨보자. 아직 온몸에 물이 묻은 상태에서의 섹스는 특별한 흥분을 선사할 것이다. 2. 소파섹스 소파 위에서의 섹스는 침대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느낌은 엄밀히 다르다. 일단 두 사람이 포개어 눕기에는 아무리 긴 소파라도 충분하지 않다. 따라서 어떻게 두 사람의 키를 줄이느냐가 핵심인데, 우선 여성이 똑바로 누워서 무릎을 몸쪽으로 최대한 끌어당긴다. 다음으로 남성이 그 위에 엎드려 상체를 엎드리면 나름대로 공간이 나온다. 폭이 좁기 때문에 누워있는 여성의 한쪽 다리는 소파아래로 떨어뜨려도 관계는 없다. 남성도 마찬가지로 한쪽 다리를 바닥에 짚은 상태라면 버팀목 구실을 해서 더욱 강력한 힘을 발휘할 것이다. 모름지기 소파섹스의 마지막은 바닥으로 내려와서 장식하는 것이 좋다. 침대라면 섹스도중 아래로 장소를 옮길 때 모종의 합의(?)가 필요하겠지만 그리 높지 않은 소파정도라면 한 사람의 일방적인 리드로 소파아래로 몸을 던지는 기지를 발휘하자.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체위에 변화를 줄 수도 있을 것이다. 3. 부엌섹스 일단 잡기들이 많고 탁 트인 공간이므로 부엌에서 섹스를 하려면 집안에 아무도 없을 때를 골라야 할 것이다. 휴일 오전 나른한 아침식사를 마치고 설거지를 하는 아내의 뒷목에 키스하며 시작되는 섹스를 상상해보자. 전희의 애무를 선채로 한다는 것이 대부분 격렬한 섹스를 예고하는 경우라고 볼 수 있다. 누가 올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나, 주위의 잡기들이 부딪히면서 내는 소리 때문에 신경이 예민해지기 때문에 성감은 더욱 불타 오른다. 일단 이리저리 선채로 밀고 당기면서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희 타임을 즐긴다. 그런 다음 남편은 아내를 번쩍 들어 식탁 위나 싱크대 위에 앉힌 다음 오럴을 시도할 수 있다. 삽입은 여성이 식탁을 짚고 서서 엎드리고 남성이 뒤에서 결합하거나 여성이 식탁 위에 걸터 앉아 다리를 넓게 벌리고 마주보며 결합한다. 이 때는 엉덩이만 살짝 걸치고 앉는다. 손으로는 남성의 팔이나 어깨를 잡고 몸은 조금 뒤로 젖혀야 삽입이 쉽다. 일단 결합만 되면 남성에게도 편안하고 여성에게는 무척 색다른 섹스가 될 것이다. 딱딱하고 차가운 바닥으로 내려 오는 것도 나쁘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