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설,그남자의진심은?
삼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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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11 02:55
음담패설,그남자의진심은?
서른여섯 강 여인은 오랜 솔로생활을 접고 지인의 소개로 잘 나가는 김 군을 만났다. 서른 중반이 넘은 솔로들의 습성이 그렇듯 새로운 연인을 만든다는 것이 자신 없고 귀찮은 것은 양쪽 다 마찬가지였다. 첫 만남의 자리에서부터 거리낌이 없는 두 사람의 대화는 실로 외줄을 타는 것 같았다.
“여자들은 남자를 보면 어디를 제일 먼저 보나요? “남자들이 여자를 볼 때 보는 부위를 보겠죠.” “대부분 눈을 본다고들 하던데 그건 다 가식이죠? 여자들도 남자의 다리 사이를 쳐다보거나 엉덩이를 본다던데 그게 사실이네요.” “남자들이 여자들의 가슴에만 꽂히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지금 그쪽이 어딜 보면서 말하고 있는지 알아요? 그러니까 녀석이 알아서 반응을 하고 있네요. 혹시 지금 저 원하세요?”
고품격 음담패설? 성인들의 사회에서는 성에 대한 농담을 잘하는 것도 하나의 처세술이 된다. 첫 직장에 출근하여, 선배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듣고는 얼굴을 붉히거나 어쩔 줄 몰라 하는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성적인 농담으로 상대를 난처하게 하여 기 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가기도 한다. 전문 직종에 일하는 사람들도 업무적으로 만나는 상대들과 종종 성에 대한 위트를 던져 상대에게 호감을 비추기도 한다. 일종의 고품격 음담패설이라고 할까? 천박하지 않게 남녀의 성관계를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거나 긴장감을 없애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업무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보고서를 만드느라 지난밤에 다섯 번이나 일어섰다 앉기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녀가 원하면 저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다시 일어서야 하거든요. 덕분에 밤새도록 일어서 있으니 보고서가 다 만들어지더라고요. 자명종 시계가 따로 없죠.” 이런 식으로 모든 상황을 성적이 상황과 연관 지어 말하는 습관이 생기면 그야말로 음담패설이 몸에 익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연애생활에 적용되면 상대에게 충격을 주기 십상이다.
연애상대에 음담패설 하는 이유 결혼이 늦은 솔로들의 위와 같은 연애담을 들으면 사실 답답할 때가 많다. 곤두설 대로 곤두선 안테나로 구석구석 상대를 탐색하는 눈빛은 아예 시작할 때부터 늦은 나이에 섣불리 사랑을 시작하지는 않겠다는 투명 방패막이로 완전 무장을 한 듯 보인다. 게다가 오랜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미 직간접적으로 많은 성경험을 한 그들은 어느 정도의 수준을 넘어가면 상대에게 실례가 된다는 사실을 잊기도 한다. 연애상대에게 도를 넘어선 음담패설을 멈추지 않는 그들에게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1. 배신 당한 경험이 있거나: 첫 만남에서 긴장하거나 설레고 있다는 사실을 보이기 싫어 일부러 음담패설을 시작할 수가 있다. 어차피 사랑이라는 것에는 기대가 없는 그는, 이번 만남도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만남일 것이라는 회의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사람은 과거에 배신을 경험하거나, 만나는 사람마다 떠나가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다. 2. 연애 경험이 하나도 없거나: 말로만 성 전문가다. 실제로는 연애경험이 별로 없고, 이성과의 만남에 있어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이다. 상대가 이걸 눈치챌까봐 지레 한 벌 더 앞서나가는 것뿐이다. 3. 연애에 완전히 질렸거나: 너무 많은 연애를 하는 사람이다. 그냥 좋으면 만나고 자고, 싫으면 헤어지는 데에 익숙하다. 물론 이런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상대만 만나 왔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섹스가 목적이며, 목적을 달성하면 시시해진다고 생각한다. 4. 지금 상대에게 자신이 없거나: 나의 상대가 될 수 없을 만큼, 내가 열등하거나, 반대로 시작하고 싶지도 않을 만큼 상대에게 낮은 점수를 주었을 경우다. 못 먹는 X 찔러나 보는 식으로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나간다는 것이다.
어떻게 대처할까? 음담패설을 하는 남자는 범죄를 저지를 정도의 비인격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연애에 지칠 대로 지치거나 연애에 흥미를 잃은 사람이라는 통계적 결론에 이르게 된다. 만일 그런 남자임에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해보자. 1. 너와 같은 사람의 심리를 잘 이해한다고 말하자
십중팔구 그는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고 노발대발할 것이다. 하지만 헤어지고 집에 돌아가면 그는 다시 생각할 것이다. 100% 애프터 신청을 보장한다. 2.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있다는 느낌을 주자
사소한 관심을 보여주자. 흘러내린 머리칼을 고쳐준다거나, 입가에 묻은 커피자국을 티슈로 닦아준다. 대화를 하면서 무관심한 듯이 휴대폰이나 안경을 들어 꼼꼼하게 닦아주거나, 문 앞에 앉아 춥지 않느냐고 물어보자. 작은 관심을 받아보지 못한 남자일수록, 여자에게 강해보이기 위해 성적농담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3. 쉽게 응하지 말자
원나잇 스탠드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그에게, 나도 질세라 맞받아치게 되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물론 똑같이 맞받아쳐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종종 있지만(같은 심리를 가진 사람들끼리 통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드물다) 대부분 정조관념을 보여주는 것이 그에게는 큰 감동이 된다.4. 충격요법을 쓰자
드라마틱하지만, 정말 내 남자로 만들고 싶다면 강한 인상을 남기는 신체적 충격이 좋은 효과가 있다. 가만히 듣고 있다가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멋지게 뺨을 갈겨주거나, 테이블에 있는 물 잔을 부어준다. 그 남자도 어느 정도 선에서 멈추지 않는 이유는, 상대에게 호감 이상의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 남자에 대한 확신이 든다면 이런 충격요법은 50% 이상 내 남자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줄 것이다.
“여자들은 남자를 보면 어디를 제일 먼저 보나요? “남자들이 여자를 볼 때 보는 부위를 보겠죠.” “대부분 눈을 본다고들 하던데 그건 다 가식이죠? 여자들도 남자의 다리 사이를 쳐다보거나 엉덩이를 본다던데 그게 사실이네요.” “남자들이 여자들의 가슴에만 꽂히는 것과 마찬가지 아닌가?” “지금 그쪽이 어딜 보면서 말하고 있는지 알아요? 그러니까 녀석이 알아서 반응을 하고 있네요. 혹시 지금 저 원하세요?”
고품격 음담패설? 성인들의 사회에서는 성에 대한 농담을 잘하는 것도 하나의 처세술이 된다. 첫 직장에 출근하여, 선배들에게 성적인 농담을 듣고는 얼굴을 붉히거나 어쩔 줄 몰라 하는 경험해본 사람이라면 공감할 것이다. 성적인 농담으로 상대를 난처하게 하여 기 싸움에서 이기고 들어가기도 한다. 전문 직종에 일하는 사람들도 업무적으로 만나는 상대들과 종종 성에 대한 위트를 던져 상대에게 호감을 비추기도 한다. 일종의 고품격 음담패설이라고 할까? 천박하지 않게 남녀의 성관계를 비유적으로 표현하여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거나 긴장감을 없애는 능력을 지닌 사람들은 업무적으로도 좋은 평가를 받는다. “보고서를 만드느라 지난밤에 다섯 번이나 일어섰다 앉기를 반복해야 했습니다. 그녀가 원하면 저는 어떤 어려운 상황에서라도 다시 일어서야 하거든요. 덕분에 밤새도록 일어서 있으니 보고서가 다 만들어지더라고요. 자명종 시계가 따로 없죠.” 이런 식으로 모든 상황을 성적이 상황과 연관 지어 말하는 습관이 생기면 그야말로 음담패설이 몸에 익어버리기 쉽다. 하지만 이런 습관이 연애생활에 적용되면 상대에게 충격을 주기 십상이다.
연애상대에 음담패설 하는 이유 결혼이 늦은 솔로들의 위와 같은 연애담을 들으면 사실 답답할 때가 많다. 곤두설 대로 곤두선 안테나로 구석구석 상대를 탐색하는 눈빛은 아예 시작할 때부터 늦은 나이에 섣불리 사랑을 시작하지는 않겠다는 투명 방패막이로 완전 무장을 한 듯 보인다. 게다가 오랜 직장생활을 하면서 이미 직간접적으로 많은 성경험을 한 그들은 어느 정도의 수준을 넘어가면 상대에게 실례가 된다는 사실을 잊기도 한다. 연애상대에게 도를 넘어선 음담패설을 멈추지 않는 그들에게는 어떤 이유가 있을까? 1. 배신 당한 경험이 있거나: 첫 만남에서 긴장하거나 설레고 있다는 사실을 보이기 싫어 일부러 음담패설을 시작할 수가 있다. 어차피 사랑이라는 것에는 기대가 없는 그는, 이번 만남도 그냥 그렇게 흘러가는 만남일 것이라는 회의로 가득 차 있다. 이런 사람은 과거에 배신을 경험하거나, 만나는 사람마다 떠나가서 외로움을 많이 느끼는 사람일 가능성이 많다. 2. 연애 경험이 하나도 없거나: 말로만 성 전문가다. 실제로는 연애경험이 별로 없고, 이성과의 만남에 있어 자신감이 결여된 사람이다. 상대가 이걸 눈치챌까봐 지레 한 벌 더 앞서나가는 것뿐이다. 3. 연애에 완전히 질렸거나: 너무 많은 연애를 하는 사람이다. 그냥 좋으면 만나고 자고, 싫으면 헤어지는 데에 익숙하다. 물론 이런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상대만 만나 왔을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섹스가 목적이며, 목적을 달성하면 시시해진다고 생각한다. 4. 지금 상대에게 자신이 없거나: 나의 상대가 될 수 없을 만큼, 내가 열등하거나, 반대로 시작하고 싶지도 않을 만큼 상대에게 낮은 점수를 주었을 경우다. 못 먹는 X 찔러나 보는 식으로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나간다는 것이다.
어떻게 대처할까? 음담패설을 하는 남자는 범죄를 저지를 정도의 비인격의 소유자가 아닌 이상, 연애에 지칠 대로 지치거나 연애에 흥미를 잃은 사람이라는 통계적 결론에 이르게 된다. 만일 그런 남자임에도 놓치고 싶지 않다면 이렇게 해보자. 1. 너와 같은 사람의 심리를 잘 이해한다고 말하자
십중팔구 그는 자존심이 무척 상했다고 노발대발할 것이다. 하지만 헤어지고 집에 돌아가면 그는 다시 생각할 것이다. 100% 애프터 신청을 보장한다. 2.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있다는 느낌을 주자
사소한 관심을 보여주자. 흘러내린 머리칼을 고쳐준다거나, 입가에 묻은 커피자국을 티슈로 닦아준다. 대화를 하면서 무관심한 듯이 휴대폰이나 안경을 들어 꼼꼼하게 닦아주거나, 문 앞에 앉아 춥지 않느냐고 물어보자. 작은 관심을 받아보지 못한 남자일수록, 여자에게 강해보이기 위해 성적농담을 하는 경우가 더 많다. 3. 쉽게 응하지 말자
원나잇 스탠드쯤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하는 그에게, 나도 질세라 맞받아치게 되는 실수를 범하지 말자. 물론 똑같이 맞받아쳐서 성공하는 케이스도 종종 있지만(같은 심리를 가진 사람들끼리 통하는 경우도 있지만 아주 드물다) 대부분 정조관념을 보여주는 것이 그에게는 큰 감동이 된다.4. 충격요법을 쓰자
드라마틱하지만, 정말 내 남자로 만들고 싶다면 강한 인상을 남기는 신체적 충격이 좋은 효과가 있다. 가만히 듣고 있다가 정말 결정적인 순간에 멋지게 뺨을 갈겨주거나, 테이블에 있는 물 잔을 부어준다. 그 남자도 어느 정도 선에서 멈추지 않는 이유는, 상대에게 호감 이상의 관심이 있기 때문이다. 그 남자에 대한 확신이 든다면 이런 충격요법은 50% 이상 내 남자로 만들 수 있는 계기를 가져다줄 것이다.